12.
AI가 만든 자장가
사이트의 그림은 어느 정도 만들어졌다.
이제 자장가가 필요하다.
아기들이 잠들 때 들을 자장가.
처음에는 자장가를 구입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려니 어떤 음악이 좋은지부터 모르겠다.
AI에게 물었다.
“전 세계에서 유명한 자장가들을 찾아봐.”
여러 곡이 나온다.
하나씩 들어봤다.
음.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만들고 있는 사이트에는 조금 화려한 것 같기도 하고,
저작권도 신경 쓰인다.
다시 물었다.
“아기들이 잠들 때 정말 도움이 되는 자장가는 어떤 거야?”
AI가 이런저런 설명을 한다.
조용하고,
반복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
듣다 보니 문득 생각이 났다.
잠깐만.
“그런데 너는 이런 음악 못 만들어?”
만들 수 있단다.
어?
“네가 자장가를 만들 수 있다고?”
가능하단다.
귀가 번쩍 뜨였다.
“그럼 만들어봐.”
잠시 후 음악이 나왔다.
이어폰을 끼고 들어봤다.
음.
AI가 만든 자장가라.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