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AI시대 의사결정. “찾아봐 알았어 그렇게 하자.”
늘 하는 익숙한 일이지만,
한번 다른 시각에서 보면 아주 신기한 것들이 있다.
모바일 사이트를 구성할 때 경험이다.
컴퓨터에서는 가로 길이가 길다.
거기에 맞춰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었다.
모바일로 보니 약간 잘리고 느낌이 다르다.
모바일을 가로보기로 할 것인지 세로보기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그냥 AI에게 물어봤다.
“어떤 게 좋을 것 같아?”
“지금 컴퓨터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가로보기가 나을 것 같습니다.”
음.
그럼 실제 사람들은 어떻게 쓰지?
시장 조사를 시켜봤다.
“모바일폰 세로보기, 가로보기 전 세계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봐.”
최신 통계는 의외로 많지 않다는 답과 함께,
한 조사에서는 90% 이상이 세로보기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자료들도 세로형 사용이 압도적이라는 방향은 비슷했다.
내가 필요한 자료는 다 나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봤다.
“그럼 어떤 게 좋을 것 같아?”
“가로보기의 장점도 있지만, 세로보기 사용이 90% 이상이니 세로보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았어. 그냥 세로보기로 하자.”
